2025년 에너지 바우처는 무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대비해 저소득층 가구의 냉·난방비를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특히 기초생활수급자 및 에너지 취약계층에게 꼭 필요한 제도로, 신청만으로 전기, 가스, 연탄 등의 에너지 비용을 절감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에너지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니, 아래 내용을 꼼꼼히 읽고 기간 내 꼭 신청해보세요.
✅ 신청 방법
2025년 에너지 바우처는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첫째는 온라인 신청이며,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에 접속해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에너지 바우처 신청 메뉴를 통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신청자는 이름, 주소, 세대원 정보 등 기본 정보를 입력하고, 신청서를 전자 제출하면 됩니다. 간편하고 빠르게 신청할 수 있어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에게 유용합니다.
두 번째는 방문 신청입니다.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의 신분증과 에너지 요금 고지서, 필요 시 위임장을 지참해야 합니다. 특히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나 장애인 등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담당 공무원의 안내를 받아 정확히 신청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은 직권 신청입니다. 거동이 불편하거나 장기 입원 등으로 인해 직접 신청이 어려운 경우, 담당 공무원이 직권으로 신청을 도와주는 제도입니다. 단, 신청인의 동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주민등록 정보나 복지 수급 정보 등을 바탕으로 대상 여부를 판단합니다. 이 경우에도 신청 사실을 확인하고, 신청 완료 여부를 꼭 체크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 대상 조건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지원 대상은 ‘소득 기준’과 ‘세대원 특성 기준’ 두 가지를 동시에 충족해야 합니다. 소득 기준은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의료급여, 주거급여, 교육급여 수급자 중 하나여야 하며, 해당 여부는 행정복지센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세대원 특성 기준은 해당 세대 내에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질환자, 한부모가정, 소년소녀가정 등의 구성원이 있어야 합니다.
예를 들어, 1인 가구라도 기초생활수급자이며 만 65세 이상이거나 장애인이라면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2인 이상 가구라도 세대원 중 위의 특성에 해당하는 인원이 없을 경우에는 제외될 수 있습니다. 대상 요건은 해마다 약간의 조정이 있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올해의 기준을 확인하고 신청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분류/유형 | 기준/조건 | 지원 내용 |
|---|---|---|
| 유형 1 | 생계급여 수급자 + 장애인 포함 | 하절기 + 동절기 에너지 지원 |
| 유형 2 | 의료급여 수급자 + 만 65세 이상 고령자 포함 | 요금차감 또는 카드지급 선택 가능 |
| 유형 3 | 주거급여 수급자 + 영유아 포함 | 하절기 전기요금 차감 |
| 유형 4 | 교육급여 수급자 + 임산부 포함 | 동절기 연탄 또는 LPG 구입 지원 |
| 유형 5 | 생계급여 수급자 단독세대 (노인) | 카드 방식으로 에너지 지원 |
✅ 지급 금액
2025년 에너지 바우처는 하절기(7~9월)와 동절기(10~5월)로 나누어 지원되며, 가구 유형과 인원수에 따라 차등 지급됩니다. 하절기에는 전기요금 차감 방식으로 평균 약 40,000원에서 최대 100,000원 이상이 지원되며, 동절기에는 연탄, 도시가스, 등유, 지역난방 등의 연료 형태에 따라 요금 차감 또는 카드지급으로 70,000원에서 150,000원 이상까지 지급됩니다.
지급 방식은 세대 내 사용 연료에 따라 선택 가능하며, 실물카드(국민행복카드 등)를 통해 사용할 수도 있고, 전기나 도시가스 요금에서 자동 차감되도록 설정할 수도 있습니다. 아래 표는 2025년 예상 지급 금액 예시입니다.
| 가구 유형 | 하절기 지원 | 동절기 지원 |
|---|---|---|
| 1인 가구 | 약 40,000원 | 약 70,000원 |
| 2인 가구 | 약 58,000원 | 약 100,000원 |
| 3인 가구 | 약 75,000원 | 약 130,000원 |
| 4인 이상 | 약 100,000원 | 약 150,000원 이상 |
✅ 유효기간
2025년 에너지 바우처 신청 기간은 2025년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입니다. 이 기간 동안 반드시 신청을 완료해야 하며, 신청이 늦어지면 하절기 또는 동절기 지원을 일부 받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신청 후에는 각 계절에 해당하는 사용 기간 동안 바우처가 자동 적용되거나 실물 카드로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절기 지원 기간은 2025년 7월 1일부터 2025년 9월 30일까지이며, 이 기간에는 전기요금 차감 방식으로만 바우처가 적용됩니다. 전기요금 고지서에 자동 차감된 금액이 표시되며, 사용자의 별도 조치 없이 자동으로 지원이 적용됩니다.
동절기 지원 기간은 2025년 10월 1일부터 2026년 5월 31일까지이며, 요금차감 방식 또는 카드 방식 중 선택한 방식에 따라 혜택이 적용됩니다. 카드 방식은 지정된 카드사(예: 국민행복카드)를 통해 연탄, 등유, 도시가스 등의 에너지 구매 시 직접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단, 지원금은 유효기간 내에만 사용 가능하며, 기한이 지나면 소멸되므로 반드시 기간 내 모두 사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확인 방법
에너지 바우처 신청 후에는 본인이 바우처 대상자로 확정되었는지, 그리고 지원금이 얼마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확인 방법은 크게 세 가지가 있으며, 먼저 ‘에너지 바우처’ 공식 누리집(energyv.or.kr)에 접속해 ‘신청내역 조회’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공동인증서로 로그인하면 본인의 신청 현황 및 바우처 잔액을 조회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복지로(www.bokjiro.go.kr) 사이트를 통해 조회하는 방식입니다. 마찬가지로 공동인증서로 로그인 후 마이페이지에서 신청내역과 잔액, 사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세 번째는 실물 카드(예: 국민행복카드) 사용자라면 카드사 앱이나 콜센터를 통해 사용 가능 금액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카드 사용 내역과 잔액이 자동으로 반영되므로, 매월 에너지 비용 지출 전에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Q&A
Q1. 인터넷 신청이 어려운 고령자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신청인이 직접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하거나 중증 질환 등으로 인해 외출이 불가능한 경우, 직권 신청을 통해 공무원이 대리 신청을 도와줄 수 있으니 사전에 문의하시기 바랍니다.
Q2. 작년에 에너지 바우처를 받았는데 올해는 자동으로 신청되나요?
전년도에 에너지 바우처를 수령한 이력이 있으며, 올해 세대 구성이나 주소, 수급 자격에 변동이 없다면 자동으로 신청 처리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소 변경이나 수급 자격 변경이 있는 경우, 반드시 신규 신청을 해야 하며 자동 신청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Q3. 바우처를 사용하지 않으면 다음 해로 이월되나요?
아니요. 에너지 바우처는 해당 연도 내에만 사용 가능하며, 정해진 유효기간이 지나면 자동 소멸됩니다. 하절기 및 동절기 각각의 사용기간이 정해져 있으므로, 반드시 기간 내에 모두 사용해야 하며, 잔액이 남더라도 이월되거나 환불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2025년 에너지 바우처의 신청 방법부터 대상 조건, 지급 금액, 유효기간, 확인 방법까지 모두 살펴보았습니다. 더운 여름과 추운 겨울을 대비해 꼭 필요한 이 제도를 놓치지 말고 신청하시기 바랍니다. 주위의 가족, 이웃에게도 널리 알려 꼭 필요한 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함께 공유해주세요.